(시사1 = 김갑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국회의장 선거 결과에 사과하자 우원식 의원은 이를 두고 ‘갈라치기’라며 반발했다. 정청래 의원은 ‘갈라치기’는 자신의 진정성을 왜곡하는 발언이라고 반발해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연일 당원을 상대로 사과했다. 정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우원식 의원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상당히 책임 있는 국회의원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건 저는 적절치 않다”며 “우리 당선자들의 판단과 당원들을 분리시키고 그걸 갈라치기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라디오 방송이 나간 뒤 “당원의 마음과 국회의원의 마음 차이가 너무 멀었고 분노한 당원들이 실재한다”며 “누구라도 나서서 위로하고 그 간극을 메워야하는데 그 노력을 자신이 자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김 의장은 "한국-아르헨티나 관계 발전의 가교가 되어 양국이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동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작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한국 동포사회의 발전을 상징한다"며 동포들을 격려했다. 또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 신정부의 고강도 개혁 조치로 인해 아르헨티나 진출 우리 기업들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아르헨티나 상하원 의장을 만나 이중과세방지협정, 사회보장협정 등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자유로운 토론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 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 협정 조속 체결, 한국학교 급식비 및 모국방문 프로그램 지원, 전대금융 지원, 공해상 원양어업 허가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김광복 포스코 법인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사무처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월 국회문화극장'으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수상작 등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미나와 작은 영혼', '물 만난 붕어빵', '더 트리', '건전지 엄마', '우주를 향하여', '더 몬스터' 등 6편의 작품을 국민 누구나 국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전 전승배 감독(건전지 엄마)과 양루비 감독(더 몬스터)을 초청해 애니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무비토크,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공식 캐릭터인 '뿌부'인형과 목베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회문화극장은 국민과의 문화소통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영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회의 대표 문화행사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6월 부산 영화의전당, 12월 전주국제영화제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국회사무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하고, 감독·배우 초청 무비토크, 관객 참여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고 독립·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잔 8일 저녁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김 의장은 "1962년 해외이주법 제정 이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한 최초의 해외이민으로 시작한 브라질 동포사회가 상파울루 시정부, 주정부 등과 협력하여 각종 한국 관련 법안을 제정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오늘 동포들의 생활 터전인 봉헤찌로 한인타운을 방문하여 동포들의 노력으로 이름을 바꾼 '후아 쁘라찌스 꼬레이아'를 보고 한국 동포사회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한인사회를 격려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진출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힘입어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경제협력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현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해오고 있는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의장과 브라질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브라질 관계 발전 방안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의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에 대해 "이 사안이 브라질 한인사회를
(시사1 = 김갑열 기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부터 광역버스 5401번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 지상버스가 운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54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시작해 삼성전자평택캠퍼스, 서정리역 등을 거쳐 신분당선강남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다. 그간 이충·장당동 추가정차와 함께 광역버스 혼잡도 해결을 위한 2층 전기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약 70인승(1층 11석, 2층 59석)으로 45인승인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좌석이 많아 입석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상버스 형태로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기버스는 기존 내연기관을 활용한 버스와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으로 소음 및 진동이 적어 한층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2층 전기버스 도입에는 홍기원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기원 의원은 그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2층 전기버스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바 있다. 홍기원 의원은 “2층 전기버스 보급 규모가 한정된 만큼, 평택에 2층 전기버스
(시사1 = 김갑열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냉담한 국민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느냐 여부가 내일 회견의 성패의 기준”이라며 “성공한 회견이 되려면 대통령의 말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동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대통령은 모든 사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인식하고 설명해야 한다”며 “총선민심이 정권심판이었음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사소한 의혹조차도 오만한 인식과 부실한 대응으로 스스로 파문을 키우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기 어렵게 만든 정치적 아마추어리즘에 대해서 철저한 자기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배타적 인사, 정실 인사, 비선 인사로 인재풀을 스스로 위축시켜 정부의 국정운영 능력을 왜소화시키고, 국정과제 추진과정에 부실과 무능력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도 냉정한 진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반기 국정운영은 정치적 통합의 바탕 위에서 철저하게 민생 우선, 일 중심으로 가고, 이를 위한 소통과 협치를 지향하며, 천하의 인재를 모으는 개방적 인사를 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며 “의료개혁을 포함한 국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오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한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난 달에는 양국 간 의회협력 견인 가교이자 핵심 현안 해결 창구가 될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출범했다"며 "이렇게 한미양국이 새로운 70년을 위해 도약하는 시기에 LA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동포사회가 세대, 지역을 넘어 발전하고 과학기술자, 전문직, 문화계 등 직종 구성도 다양해지면서 주류 사회 활동도 활발해졌다"며 "LA 동포사회의 성공이 한미동맹의 결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한 만큼, 한미의원연맹이 조속한 시일 내 출범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도 노력해달라"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후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국 관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10박 15일간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장은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에 대해 연설하는 한편 차기 의장국 지위를 이양받을 예정이다. 이후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국과 실질 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장은'보다 평화롭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회 공동행동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0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회원국이 1년마다 교대로 의장국 역할을 인계하는 '순환 의장국 제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멕시코 제10차 회의로 두 번째 순환이 마무리되고 내년(2025년)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제10회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5개국 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봉 전달 등 차기 의장국 이양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차기 의장국으로서 의제 설정 이니셔티브를 쥐게 되면, 국제정세 및 다자와 양자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대한민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근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30일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보고한 대안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연금특위에 보고된 ‘소득보장안’과 ‘재정안정안’ 모두 “모수조정 논의에만 그친 방안”이라며 “모수조정만 논의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연금개혁의 근본적 목표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의원은 “지금의 모수조정의 틀 안에서는 고갈 시점의 미래세대가 소득의 30~40%를 보험료로 납부해야 한다”라며 보험료 부담에서의 세대 간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세대가 국민으로 남을 이유가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KDI가 제안한 신연금 분리신설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KDI안을 “현행 연금체계와 별도의 신연금을 신설하고, 개혁 직후부터 납입될 15%대의 보험료는 같은 나이 구성원의 신연금 계정으로 축적하며, 이를 미래세대에게 이들이 낸 보험료와 운용 수익만이 합쳐진 기대수익비 1의 보험금으로 지급하자는 대안”이라며 소개하고,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30일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했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결과 등에서 구조개혁을 지지하는 방향성을 찾을